안녕하세요?
저는 작은 우주먼지, 두두예요.
처음엔 감정이라는 게
몽글몽글하고… 조금 어렵게 느껴졌어요.
어떻게 다가가야 할지, 잘 몰랐거든요.
하지만 여행을 하면서
여러 친구들의 마음을 하나하나, 천천히 배워갔어요.
감정은 생각보다 더 부드럽고,
때로는 아주 깊고 반짝이는 이야기였답니다.
그래서 지금은,
‘추억 공방’이라는 공간에서
그 감정들을 조용히 껴안고,
예쁘게 병 속에 담는 일을 하고 있어요.
혹시 오늘…
당신 마음에 살짝 머물렀던 감정이 있다면,
저에게 나눠주시겠어요?
은(는)
사용할 수 없는 단어예요.